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여행 - 고베 편 출발 때 캐리어 무게는 10.2kg이다. 위탁수하물 제한이 15kg라서 앞으로 4kg 만큼만 물건을 살 수 있고요? 출국수속 일사천리로 끝내고 바로 라운지에 왔다. 돼지처럼 밥을 퍼먹고 탑승 30분 전까지 삐댔다. (여긴 국물 떡볶이가 맛있어요) 출발 할 때의 내 모습이다. 머리 자르기 귀찮았는데 졔졔가 후회하기 싫음 자르라고 해서 잘랐다. 돌아와서 생각하니 역시 자르길 잘했음 출발이 1시간이나 지연됐다. 너무 빡이 치구용? 심지어 산노미야 가는 버스도 눈 앞에서 놓쳤다. 시작부터 일진이 사납네요. 간사이공항→고베 산노미야는 리무진버스가 2000엔이고 시간은 65분 걸립니다. 배 타고 가는 방법이 있지만 시작부터 힘 빼지 마시게요.. 왼쪽 건물이 ‘렘플러스 고베 산노미야’ 호텔이다. 한큐전철 플랫폼까지 .. 더보기 부산 2박 3일 여행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부산에 다녀왔다. 작년에 DH랑 간 이후로 부산은 처음이다. 늘 해운대 쪽에서 잤는데 이번엔 변화를 주고자 서면에서 자기로 했다. 노포동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최근 몇 년 동안 부산엔 자차로 가거나 기차로 갔는데 버스는 색다르다. 사실 선택지가 이거밖에 없긴 했다. 부산 지하철은 해수욕장 있는 전철 역에서 갈매기 소리를 틀어주더니 의자에도 갈매기가 있다. 사상 터미널 말고 노포동으로 온 이유는 단 한가지, 톤쇼우에 가기 위해서다. 유튜브에서 이 집을 처음 봤는데 극찬을 아끼지 않아서 마음에 찜해놓고 있었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부산에 올 때마다 먹는다는 거지 위치는 부산대역에서 걸어서 올 수 있는 곳이다. 캐치테이블 덕에 그다지 기다리지 않고도 입장했다 특별해 보이.. 더보기 북미 여행 - 뉴욕 5편 [Day 13] 혼자 보내는 날이면서 뉴욕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다음날 귀국행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뭘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갑분 투샷) 샐리와 만나서 아침을 먹었다. 샐리는 내가 학부 시절 어학연수로 캘리포니아에 갔을 때 나를 많이 도와준 친구다. 13년 전이지만 여전히 연락 중이고, 샐리가 한국에 여행 왔을 때 우리 집에서 일주일 동안 지내기도 했다. 샐리는 미국 항공사에서 기내 서비스 스탭으로 일하고 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LA에서 뉴욕에 오는 새벽 스케줄 근무를 하고 그대로 맨해튼까지 온 것이다✨ 5년 만에 만나서 할 이야기가 끝이 없었는데 2시 스케줄에 맞춰 다시 공항으로 가야 한다고 해서 아쉬움 속에 헤어졌다. 나는 1시간 1동안 친구를 만나기 위해 4시간 비행을 기꺼이 할 수 있을.. 더보기 북미 여행 - 뉴욕 4편 [Day 12]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았던 아침🙄 이 날 아침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면 여전이 빡침이 올라온다 그렇지만 내 여행을 망칠 수 없으니 최대한 태연한 척하며 호텔을 나섰다. Circle Line Sightseeing Cruises를 이용하기 위해 83번 부두로 가야 하는 상황. M42번을 타려고 포트 오소리티로 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는다. 누나는 우버를 탔다고 하고 나도 택시를 타야 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정류장에 M42를 기다리는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라 조금 더 기다렸다. 메트로 카드 7일권으로 버스도 탈 수 있어서 요긴하게 잘 썼음 Circle Line Sightseeing Cruises은 가격 대비 코스 구성이 좋다. 허드슨강을 따라 맨하튼의 서부를 훑고 내려와 이스트강을.. 더보기 북미 여행 - 뉴욕 3편 [Day 11] 하루 전에 놀이공원에 다녀와서 온 몸이 부서질 줄만 알았지만 의외로 가뿐하게 일어난 아침 눈이 뜨기 무섭게 커피 생각이 간절해져서 호텔 앞에 있는 Culture Espresso에 갔다. 제일 빨리 나올 것 같은 콜드브루와 전날 사두었지만 먹지 못하고 하루 묵은 블루베리 머핀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여긴 코르타도가 맛있었는데 콜드브루도 맛있었다. 약속 장소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몇 번 가봤다고 42번가 포트 오소리티역까지 가는 길이 익숙해졌다. 5번가의 반짝거림과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압도적인 부내는 없지만 시끌벅적하고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이 동네도 좋다. 목적지에 가기 전에 록펠러센터 분수대 한 번 더 와보구요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성탄절 시즌에 뉴욕에 와보고 싶다. 학사일정 협.. 더보기 북미 여행 - 뉴욕 2편 [Day 10] 빡센 일정에 못 일어날지 모른다고 엄살을 부렸던 게 민망할 정도로 벌떡 일어나 버렸다🙄 얼마만에 온 뉴욕인데 시간을 허투로 쓸 순 없지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생명수부터 사기로 했다. 카페인이 돌아줘야 하루가 시작되니까요 호텔 로비에 있는 카페였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커피 맛도 좋았다. 오늘 날씨도 정말 좋다! 매번 선크림 여러번 덧발라야겠다고 다짐하지만 홀라당 까먹어 버린다. 오늘의 목적지는 식스 플래그🚩 뉴욕 근교에 있는 놀이공원으로 무서운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나칠 수 없다. 나는 테마파크를 좋아해서 누나의 제안이 반가웠다. 먼저 포트 오소리티에 도착한 바람에 두 사람 표를 끊으려고 했는데 트래블 로그 카드로 결제가 되지 않아서 결국 ATM에서 현금을 인출했다. 수수료 욕나.. 더보기 북미 여행 - 뉴욕 1편 [Day 8] 돌풍으로 인해 4시간이 지연된 비행기. 저녁에 전망대를 갈 계획이었는데 틀어져서 몹시 짜증이 났다. 입장권을 미리 사두지 않아서 돈 날릴 걱정은 하지 않아 다행이었나🙄 라과디아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 몬트리올에서 뉴욕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반 남짓 걸리는 가까운 거리다. 버스로 가면 8시간 정도 걸린다던데 돈을 조금 더 쓰고 시간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버스에서 8시간 동안 고문 당하는 것도 싫고용 도착해서 한인택시 사무실에 전화로 배차요청하면 기사가 배정되는 시스템인데 내 경우는 데이터만 쓸 수 있는 유심이어서 전화 사용 불가였다. 어떻게 어떻게 부탁을 해서 배차가 되어 택시를 타게 됐다. (버스&지하철로 맨하탄에 가겠다는 생각은 비행기 지연으로 애저녁에 접었다.) 라과디아에서 미드.. 더보기 북미 여행 - 몬트리올 2편 [Day 7] 여행한 지 7일째. 슬슬 집 생각이 난다. 오후에 누나와 재합류하기 전까지 혼자 시간을 보냈다 Dépanneur란 무엇일까 계속 궁금했는데 편의점이란다. 프랑스에서는 Supérette라고 부르고 퀘벡에서만 데빠뇌흑이라고 하는듯하다🙄 프랑스인들이 퀘벡에 이주할 땐 없는 개념이어서 서로 다른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 같다. 흥미롭네 지하철 탔습니당 목적지는 장딸롱 마켓! 시장 구경도 하고 선물도 사고 아점을 먹기 위해서다 색이 쨍한 채소와 과일들이 주된 상품이지만 나는 음식을 해 먹을 부엌도 열정도 없기에 관심을 거두고 메이플 시럽과 메이플 버터를 구입했다. 버터와 메이플 시럽을 섞은 것이 메이플 버터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메이플 시럽 100%라고. 휘휘 저으면 왼성이란다. 이가 마트에서 사는..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