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 째 날입니당🙋🏻♂️
어제 늦게까지 외출했기 때문에 오전엔 죽은듯이 방에 있다가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아침 사 먹으러 가고 싶었는데 밤에 햄버거 먹어서 참아보는 것으로..

오늘도 날씨가 아주 맑다.
미세먼지 없는 중국여행 아주 귀하구요.

니혼바시에 있을 것 같은 건물이 오늘의 목적지. 제일백화점인데 첫날 갔던 헌지우이치엔도 있고 지하에도 식당가가 크게 있다.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이 없어서 한바퀴 쭉 둘러보고 땡기는 걸로 결정하기로 했다.

지하에 홍콩 음식점이 있어서 들어왔다. 여긴 차찬텡 메뉴도 있고 홍콩식 바베큐도 있는데 거위구이랑 차슈가 먹고파서

얘를 시켰다. 똥랭차까지 해서 32원이었던🙄
맛있었는데 홍콩에 엄청 가고 싶졌다.. 더 맛있는 집을 알그든여..

차즤에서 밀크티를 한 잔 사서 뀩이를 만났다. 이게 이번 여행에서 만난 최고의 밀크티😭 신기하게 초코맛이 나네

띠디를 불러서 디즈니랜드로❣️
(난징동루에서 75원이었다)

따로 온 여딘맨과 합류해서 입장했다.
오픈런 해서 불꽃놀이까지 보면 좋겠지만 30대 후반들은 체력이 너무나 귀하기 때문에 점심 먹고 입장해서 불꽃놀이까지 지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불꽃놀이가 생각보다 대단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오픈런해서 입장하고 저녁은 시내로 돌아가서 먹는 게 나을 것 같기도)

(돈으로 체력 사기 1)
트론은 줄이 엄청 길다고 하길래 입장하자마자 디즈니 프리미엄 액세스(DPA)를 구입했다. 세 사람이면 대략 11만원🙊 그런데 너무 잘한 선택이었다.
오후 입장해서 여기저기 가보려면 DPA가 필수

머리띠 샀어용.. 소룡포 디자인의 칩&데일. 왠지 상해에만 팔 것 같아서 샀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리스를 셋이 같은 걸로 샀다. 매년 걸 때마다 이 여행을 추억하겠지용

여기 포토존!
셋이서 1000장은 찍은 듯

소어링을 타러 가는 길에 칩&데일 굿즈 가게가 있어서 살포시 들러서

이 인형을 샀다😭😭😭
땅콩 껍질 속에 들어간 데일이라니
냉장고 옆면에 걸어 놓고 출근할 때마다 보고 힘내고 있다

도쿄 디즈니씨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소어링👀
대기 시간이 50분 정도였는데 이것도 기다리고 싶지 않아서 DPA를 샀다

(돈으로 체력 사기 2)

이탈리아 박물관 느낌이었던 도쿄와는 달리 상하이는 남미의 유적을 탐사하는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다.
영상은 똑같은데 마지막에 상하이 상공을 나는 내용만 다르더라.
24년 12월에 소어링 거의 4시간 기다려서 탔던 거 생각하면 DPA 구입이 가능해서 넘나 다행이었다..

아이스크림 68원🥺 땅콩맛과 초콜릿맛 소프트크림인데 부드럽고 도토리 모양 콘도 귀여워서 추천합니다

꼭 타보라고 추천을 받았던 캐리비언의 해적은 대기시간이 짧아서 줄을 섰다.
DPA로 입장하면 못 봤을 깨알같은 디테일들

이 어트랙션은 배를 타고 나아가는 다크라이드인데 중국어를 모르고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은 재미가 없을.. 네.. 제가 그랬그든여



명당에서 본 퍼레이드❣️
캐리비안의 해적 타고 나오니까 시간이 딱 맞았다. 파워 J는 이럴 때 쾌감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친구들이 힘들어할까봐 계속 신경 쓰였다. 특히 이틀째 못 먹은 뀩이..

주토피아 구역에 도착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제일 핫한 구역이라 사람이 저엉말 많았다. 아이 데리고 가면 잃어버리기 딱 좋은 곳.

사람 진짜 많죠..

간판이 너무 귀엽고 센스있다.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해놨을지 궁금해

렛서팬더가 칵테일을 말아주는 곳인가
문 열고 들어가면 진짜 렛서팬더라 ‘어서오세요’ 인사 해줄 것 같은 세계관 몰입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당. 9년 전에 왔을 땐 기다려서 닉이랑 사진도 찍었는데 이제 그럴 힘이 없다.. 허허

주토피아 어트랙션은 싱글라이더로 타면 20분만 기다리면 된대서 냉큼 그쪽으로 줄을 섰다. 커플/가족 아니면 혼자 타도 상관 읎자나여

중국어로 말하고

중국어로 노래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냥 가젤 로봇이 생동감 넘치게 골반을 움직이는 게 신기했을 뿐

밖으로 나오니 완전 깜깜해져있고
클럽에서 날 바라보며 꿀렁꿀렁 춤 추는 호랑이는 조금 부담스러웠다

하는 줄 몰랐던 퍼레이드를 하나 더 보고

DPA로 예약해둔 트론을 타러 왔다
이 시점에 줄 서서 탔으면 150분이더라..

오토바이 같은 걸 타고 고속으로 달리는 어트랙션인데 건물 밖으로 나오기도 해서 찬 바람을 뚫고 가는 게 짜릿했다. AI 같은 목소리로 숫자 세는 것 때문에 좀 더 재미가 있었달까. 너무 재밌었는데 타고 나니까 잇몸이 다 말라있었다.

성에 빔 프로젝트로 영상 쏘고 음악 틀어놓고 불꽃놀이 쏘아올리던 쇼였는데 도쿄에서 어마어마한 걸 보고 와서 아쉽다는 느낌이 컸다😭

여딘맨이 말벌아저씨처럼 잡아놓은 띠디를 타고 훠궈집에 갔다.

우리 호텔 근처에 있던 주광옥 훠궈❣️
박명수 유튜브 영상에도 나왔던 집이당
손님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던

조오오온나 매워서 다음날 점심 때까지 위가 뜨뜻했다ㅋㅋㅋ
참기름 + 마늘 + 쪽파 + 굴소스 + 땅콩분태
다들 이거 만들어서 찍어드셔보세용..
친구들한테 소개했는데 칭찬 일색이었어용..

배달로 시켜먹은 오늘의 소방관 영지감로